에어하키는 출시 이후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즐겨진 역동적이고 흥미진진한 실내 게임이다. 특수 제작된 테이블 위에서 즐기는 이 게임은 속도, 기술, 민첩한 반사 신경을 요구하며, 고에너지의 오락 경험을 제공한다. 에어하키의 핵심은 매끄럽고 평탄한 표면에 수천 개의 미세한 공기 구멍이 내장된 테이블 디자인에 있다. 이러한 구멍들은 전기 블로워 시스템에 연결되어 작동 시 지속적인 공기 흐름을 위쪽으로 분출하여 마찰 없는 쿠션 효과를 만든다. 이 쿠션 덕분에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의 퍽(puck)이 거의 저항 없이 표면 위를 미끄러지듯 움직일 수 있어 아이스하키와 유사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테이블 주변은 퍽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높게 설계된 패딩 처리된 레일이 설치되어 있으며, 부상 방지를 위해 플레이어를 보호해 준다. 테이블 양 끝에는 각각 골대가 위치해 있으며, 플레이어는 상대방 진영의 골대로 퍽을 넣어 점수를 획득한다. 플레이어는 '말렛(mallet)' 또는 스트라이커(striker)라고 불리는, 손잡이가 달린 원형의 평평한 도구를 사용하여 퍽을 치고 상대방의 공격을 막는다. 에어하키는 여가 활동과 경쟁 스포츠 두 가지 모두로 즐길 수 있다. 여가용으로는 아케이드, 가족 오락실, 바, 집의 게임룸 등에서 자주 접할 수 있으며, 친근한 경쟁과 사회적 교류의 장이 된다. 한편 경쟁적으로 즐기는 경우, 규정된 테이블 크기와 퍽 무게, 경기 시간 등을 따르는 표준화된 규칙이 적용되며, 대회에 참가하는 숙련된 선수들이 참여한다. 이 게임의 매력은 그 단순성과 강렬함에 있다. 누구나 말렛을 들고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경기 중에는 빠른 움직임과 전략적인 슛, 즉각적인 수비가 요구된다. 세월이 흐르면서 테이블 디자인의 발전에 따라 더 강력한 블로워,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 정확한 득점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실내 게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